대학 관계자 "지역사회 소속감 키우고, 인구 감소 겪는 지역에 도움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대상자 선발해 지급 계획" 밝혀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지난 11일 타지역에서 춘천 또는 삼척으로 주소지를 옮긴 재학생 30명에게 '지역사랑장학금'(춘천캠퍼스 258명, 삼척캠퍼스 42명)을 각 50만원씩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강원대가 총 1억5천만원을 들인 것으로 타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학부 재학생 중 1월 1일까지 춘천시와 삼척시로 전입신고를 마치고 1학기 종료일인 지난달 31일까지 주소를 유지한 학생이 대상자였다.

특히,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 중복되며, 학년에 무관하게 누구나 재학 중 1차례에 한해 받을 수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키우고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들의 활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 학기 대상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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