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된 독감백신 무료 접종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
독감(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다음주 13일 중고등학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된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온 노출'사고로 전면 중단시켰던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일찍 찾아온 추위로 독감과 코로나 19의 '동시 유행'에 대해 우려했다.
애초 12일부터 재개하려 했지만 백신 수거와 공급, 의료기관의 준비상태 등을 고려해 13일부터 접종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으며, 질병관리청은 16일까지는 모든 독감 백신 물량을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감안해 연령별로 접종 기간을 세분화했다.
13일부터는 만 13∼18세(285만명) 중·고등학생이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받는다.
19일부터는 만 70세 이상, 26일부터는 만 62∼69세가 접종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은 올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만 13세∼18세와 만 62∼64세까지 무료 접종대상을 확대했다.
한편, 무료 예방접종은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와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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