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위의 이웃은 내가 돕는다’는 취지의 강원 동해시 '해오름천사(1004)운동'이 이웃사랑 실천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민 1인 1계좌(1004원) 이상 후원금을 기부하는 이웃사랑 실천 운동인 '동해 해오름천사(1004)운동'으로 모인 성금은 민간의 재능 기부로 이뤄지는 복지서비스 제공 사업인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모인 성금은 13만건 11억원에 달하며 공적부조가 어려운 저소득층 6,300여 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의료비지원, 청소년학원비 등을 지원해 지역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관심을 보여주시는 동해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살기 좋은 행복한 복지공동체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오름 천사(1004)운동 참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동해시청 복지과를 통해 '동해 해오름천사(1004)운동'의 새로운 천사로 가입하면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