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가로수길 조성' 눈길

 

소박한 도로를 지역 주민들이 모여 가로수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 태백시 황연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길찬우)‧부녀회(회장 권위순)는 지난 18일 통리지역에서 '복사꽃 필 무렵, 황연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연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모여 통리 지역의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개복숭아 나무 묘목 80그루를 심었다. 

개복숭아 나무는 4 ~ 5월 경에는 선홍색 자태의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으며, 8 ~ 9월 경에는 열매가 제철이다. 또한, 개복숭아는 기관지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황연동 새마을협의회 길찬우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 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 아름다운 가로수 경관으로 산소도시 태백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마을 단체가 자발적으로 힘을 합쳐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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