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시장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고령층 예방 접종 사전 예약 많은 동참" 당부

강원 동해시가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특별방역 강화기간을 운영하고 방역 수칙을 당부했다. 

동해시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가족과 직장 등 전파가 이어져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특별방역 강화기간 운영으로, 현장 방역수칙 점검강화, 신속 검사 확대, 종교시설 특별점검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 유흥시설 171개소, 식당·카페 2,048개소, 노래연습장 43개소, 실내체육시설 163개소를 포함 2,478개소의 다중이용업소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방역사항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며, 일부 확진자의 고의적인 진술 누락 및 사실 은폐 등 역학조사 방해 및 비협조 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른 강력 대응을 실시할 계획이다.

확진자 발생에 따른 빠른 역학조사와 향후 조치를 위해 밀접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기존 PCR검사 외 신속진단키트 병행 검사도 실시한다.

이어, 19일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사찰 32개소를 포함한 관내 143개소의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나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선 모든 시민이 함께 해야한다”며,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고령층(60~74세) 예방 접종 사전 예약에도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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