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관광객 안전 위한 각 기관 협업으로 '또 다른 매력 발산'

사진='2022 망상해변 코리아 힙합 어벤져스 in 동해'가 열린 망상해변에 모인 관광객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에 흠뻑 취해있는 모습이다.
사진='2022 망상해변 코리아 힙합 어벤져스 in 동해'가 열린 망상해변에 모인 관광객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에 흠뻑 취해있는 모습이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은 가운데 동해안 곳곳에서 축제가 열려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동해안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코로나로 지쳐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동해 망상해변에서는 '코리아 힙합 어벤져스 in 동해'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에 참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해수욕장이 전면 개방하면서 넓은 망상 바다에 발길을 돌린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났다. 

특히, 젊고 트렌디한 문화를 즐길 수 있게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는 동해시는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붐업 조성과 분위기를 함께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2022 망상해변 코리아 힙합 어벤져스 in 동해'축제는 축하가수 산이, MC스나이퍼, 행주, 듀넘, 빈오, 사운드곰 등이 출연해 첫 날을 뜨겁게 달궜다. 

또, 매일 열리는 불꽃놀이와 핫 썸머 댄싱,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채웠다. 

첫 축제가 성황리에 마치면서 동해시의 또 다른 매력에 관광객들은 입을 모았다. 

이번 첫 행사를 통해 동해시는 물론, 동해경찰서, 동해소방서 등 관계 기관들도 협력해 관광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도 눈에 띠었다. 

궂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동해경찰 관계자들과 동해소방서 관계자들은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면서 관광객들에게도 큰 위안을 주었다. 

망상해변을 찾은 관광객 A씨는 "예전에 왔을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됐다"며 "지난 산불로 다시 찾을 수 있을까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새롭게 바뀐 동해 망상바다를 보니 마음이 확 트인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초대형 산불을 이겨내고 망상리조트와 해변을 재정비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그 성과는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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