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해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2대 총장 취임식과 개교 73주년 기념식이 함께 열린 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김헌영 총장이 교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지난해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2대 총장 취임식과 개교 73주년 기념식이 함께 열린 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김헌영 총장이 교기를 흔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도의 지원으로 올해 제17기를 맞이하는 강원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22년도 전국 지역특화청년무역가양성사업단 제16기 연차성과평가'에서 20개 대학 중 4년 연속(‘19~‘22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국비 2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GTEP사업단은 기업의 수출아이템 발굴, 시장조사, 현지바이어 발굴, 해외마케팅, 시장진출전략 계획 수립, 수출계약 체결 및 사후관리 등 기업 수출의 전주기 과정에서 전방위적인 수출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실로 22년도에는 총 139,732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사업단 22명 글로벌 무역전문가 인증 달성,  취업률 71.4% 달성, 외국어점수 향상도 역대 최대치 달성(157.3점 향상 달성/외국어점수 평균 705.5점→862.8점) 등 명실공히 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의 산실임을 입증했다.

강원도는 도내 대학의 글로벌 무역인력 양성을 위해 강원대 지역특화청년무역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에 2007년도부터 매년 도비 3천만 원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추경을 통해 2천만 원을 증액해 총 5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하면서 ‘강원수출 증진과 도내 청년무역인재 양성’이라는 동반 성장을 목표로 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TEP사업단)은 지난 2004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Trade incubator)으로 출발한 이후 20년간 매년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해 올 정도로 사업추진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한편, 국비 2천만원, 도비 2천만원 추가 확보를 통해 사업 순항의 돛을 올린 강원대는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해외 판매 등 무역현장 마케팅실습에 집중투자 할 수 있게 됐다.

그 첫 번째 신호탄인 방콕 국제식품박람회(THAIFEX Anuga Asia 2023 / ‘23.5.23.~27.)에 지역특화청년무역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35명 전원이 참가해 도내 7개 기업의 부스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지역특화청년무역가양성사업에 대한 중점 지원으로 강원도 청년무역인재와 도내 기업들이 동반 성장하여 수출과 청년 취업 양방향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특화청년무역가양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산 지원과 다양한 정책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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