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2023삼척장미축제'가 20일 오후 7시 개막식을 갖고 24일(수)까지 정상동 오십천 장미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삼척장미공원에는 222종의 16만 그루로 약 천만송이가 활짝펴 있어 관광객들은 물론 삼척시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삼척장미축제 개막식에는 이철규 국회의원, 박상수 삼척시장, 시의원, 지역 기관장, 시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개막식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삼척장미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삼척시민 열정 콘서트, 로즈 콘서트, 삼척 가수시대, 꽃길 런 퍼레이드, 버스킹,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열려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청정수소드림시티 삼척에서 열리고 있는 삼척장미축제가 4년만에 개최되면서 기대에 부푼 시민들과 상춘객들은 활짝핀 장미향에 얼굴을 묻고 사진촬영을 이어가는 등 축제를 즐기는데 열을 올렸다. 

이와 함께 어린이놀이터, 푸드트럭, 체험부스, 공연 등도 갖춰져 남녀노소 모두 싱그러운 장미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4년만에 열리는 삼척장미축제를 통해 삼척시민화합과 '관광삼척'을 재결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