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니-이나무는 생애 첫 동계 청소년 올림픽인 강원 2024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출전, 먼저 펼쳐진 리듬댄스에서 56.58점으로 개인기록을 경신하며 3위에 올라 메달을 노렸지만, 프리댄스에서 82.82점을 기록하며 합계 139.40점으로 최종 순위 4위를 기록해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30일 화요일 오후, 이틀 전 리듬댄스에서 열연을 펼쳤던 곳과 같은 장소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마지막에서 세 번째인 10번째 순서로 빙판 한 가운데 선 김지니와 이나무는 영화 '위대한 쇼맨'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시작했다.

김지니-이나무는 서정적인 연기를 이어가다 템포가 변환되자 음악에 맞춰 빠른 스텝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흥을 끌어내며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두 선수는 기술점수 44.40점, 예술점수 38.42점으로 프리댄스에서 합계 82.82점을 기록, 리듬댄스 점수 56.58점을 합산한 합계 139.40점으로 4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