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화재 진압 소방관 2명 애도 이어지는 가운데 훈훈함 더해

 

강원 삼척소방서(라수찬 서장.사진 오른쪽)는 지난 2일 ‘희망2024 나눔 캠페인’ 동참을 위해 전 직원이 공동 모금하는 '삼척소방서 119 사랑회'가 삼척시청을 방문,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삼척소방서 119 사랑회'는 매월 삼척소방서 전 직원의 자율 참여로 일정 회비를 모아 운영되는 사업으로 119 사랑회 모금액 중의 일부를 어려움에 처한 직원이나, 불우이웃 등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지출했다.

이에 앞서 삼척소방서는 지난달 19일 오전, 기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지급 대상과 기부 금액, 지급 사유 등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 육가공품 제조공장 화재 진압 현장에서 순진한 소방관 2명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척소방서의 훈훈함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라수찬 삼척소방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방서 전 직원의 마을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앞으로 지역사회에 여러 방면을 통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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