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자청은 최근 성명불상 단체가 유포한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 대응을 밝혔다. 또, 망상 제1지구 대체 사업시행자 확보 등 중요한 투자유치 업무 지장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성명불상 단체의 현수막.]
▲강원경자청은 최근 성명불상 단체가 유포한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 대응을 밝혔다. 또, 망상 제1지구 대체 사업시행자 확보 등 중요한 투자유치 업무 지장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성명불상 단체의 현수막.]

 

강원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심영섭, 이하 강원경자청)은 최근 망상 제1지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성명불상의 단체 등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원경자청에 따르면 "망상 제1지구 대체 사업시행자 공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성명불상의 단체 등이 불법 현수막을 통해 허위사실을 게시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에 고발과 취하를 반복해 가며 가짜뉴스에 근거한 의혹 제기를 해오고 있다"고 했다.

이는 강원경자청의 업무수행을 위축시키는 한편, 가짜뉴스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의도적으로 편집해서 언론사에 배포, 대체 사업시행자 투자유치를 방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원경자청은 밝혔다.

특히, 강원경자청은 이로 인해 그동안 사업참여 의지가 있던 기업마저 망상 제1지구의 1차 공모접수일인 지난 2월 29일에 사업제안서를 접수하지 않는 등 1년 넘게 준비한 중요한 투자유치 사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금 부동산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운데, 숨어서 가짜뉴스를 통해 투자유치를 방해하는 행위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라면서 "가짜뉴스에 근거한 언론플레이와 이를 근거로 고발장을 수사기관에 제출하는 등 정당한 투자유치 업무를 음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의 수사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7월17일 강원경자청이 성명불상단체에 대하여 허위사실 명예훼손죄로 동해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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