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9개 학교 초.중.고교생 6,318명 가정, 이달 말까지 순차적 배달 완료 계획

▲ 사진=삼척에서 생산된 삼척동자 친환경쌀,브로콜리, 감자, 양파 등 농산물과 프랭크소시지, 자연그린사과즙, 또바기 쌈장, 강원한우사골곰탕 등 가공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박스.

강원 삼척시가 23일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원더풀 삼척 농산물 꾸러미' 배송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삼척교육지원청과 학교 영양사 등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협의회'를 개최, 구성과 공급업체 등을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장기화로 등교개학이 연기돼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미집행된 예산을 활용, 5만 5천원 상당의 꾸러미를 만들어 학생들 가정으로 배송했다. 

이에 따라 관내 59개 학교 6,318명의 초.중.고교생 가정으로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이달 말까지 배송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교급식 생산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각 가정으로 배달이 잘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