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사건 수사 착수, 혐의자 다수 검거 주요 공정으로 평가 받아
강원지방경찰청 전인재(40·사진) 경감이 지난해 12월 경위로 임용된 지 7개월여 만에 경감으로 특별 승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도내 최단기간 특진의 파격적인 경력을 쌓으면서 전 경감의 특별 승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수사에 착수하면서 혐의자 다수를 검거한 전 경감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의 추천으로 특별 승진을 했다.
특히, n번방 수사를 통해 성착취영상물 유통 웹하드 대표와 운영진, 프로그램 개발업체, 구매자 등 108명(구속 9명)을 검거한 점이 주요 공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지방청에서 열린 특진 임용식에서 전 경감은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도와준 강원청 선후배 동료들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사이버범죄가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