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이자 포근함 넘치는 정선에 대한 그리움 표현, 심사위원 높이 평가

▲ 사진=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정선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위해 추진한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자들이 함께 모여 정선의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강원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정선여행 슬로건인 “보고싶다 정선아” 브랜드 이미지와 SNS 콘텐츠 공모를 접목해 추진한 단편 영화제에서 “About Time”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윤호 감독의 “About Time”은 2070년 지구의 미래에서 과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리랑의 고장 정선을 찾은 요원이 정선이와 함께 대촌마을, 아리힐스, 레일바이크, 아라리촌, 정선5일장 등 정선의 '숨들명'(숨겨 놓고 나만 둘러보고 싶은 명소)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타임캡슐 공원을 찾아 타임캡슐에 정선이가 아끼는 가장 소중한 물건을 보관한다. 

미래에서 온 요원은 물건을 보관한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라며, 보고 싶고, 불러보고 싶은 그 이름 “보고싶다 정선아”를 힘차게 외치며 마음의 고향이자 포근함이 넘치는 정선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정선’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 또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보고싶다 정선아 단편영화제” 수상작을 비롯한 출품작은 영화제 홈페이지(www.jeongseonmovie.com)또는 유튜브에서 ‘보고싶다 정선아’를 검색하면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이번 단편영화제에 많은 사람들의 정선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었다며, 20201년에도 정선만의 특색있는 주제로 단편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선여행 슬로건 『보고싶다 정선아』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보고싶다 정선아 단편영화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리랑의 고장 정선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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