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회(의장 유석연)가 올해 의원 해외연수 예산 8,000여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산 편성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외연수 예산을 반납하게 된다. 

유석연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올해도 예산을 반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삭감 예산은 오는 4월 26일부터 열리는 제225회 임시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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