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에 3억 원 기부…산불피해복구지역‘해안 생태관 조성’ 지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강원도 산불 피해목 자원화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사회적책임 이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월) 동해시청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남석열 동해바이오발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 해안 방재림 생태관 조성 사업비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동서발전이 전달한 기부금은 총 3억 원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목을 발전 연료로 활용하는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재원으로 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강원도 산불 피해목을 동해바이오매스발전소 연료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상업성이 떨어져 폐기물이 될 산불 피해목을 발전연료로 사용해 산림자원의 재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동서발전(주)은 2019년 강원도와 ‘동해안 산불 피해목 자원화 협약’을 체결한 후, 2020년 3월 산림조합중앙회와 강원도 산불피해목 구매계약(10,000톤)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해당 기부금으로 망상동 일대에 ‘망상 해안 생태관’을 조성해 해안생태계 보전과 산불 예방 인식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까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지 내에 200㎡ 지상 2층 규모로 해안 생태관·체험장, 산불 예방관을 조성하고, 해안방재림 정보, 대형산불 피해실태·복구현황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석열 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장은 “산불피해목 자원화 수익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생태계 보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는 지난 2일 망상해수욕장에서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을 위해 식목행사와 탄소배출권 기부식을 시행하는 등 지역상생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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