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의 관광 명소인 검룡소에 버스 승강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태백시내에서 안창죽(검룡소) 구간은 하루 오전, 오후 각 2회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지만, 그동안 버스 승강장이 없이 운영돼 왔다. 

또, 검룡소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대중 교통의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인과 관광객들의 애로사항이 나타났다. 

이에 시는 버스 승강장을 조기에 완료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불편을 없애고,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 한 몫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서해에 살던 이무기(검룡)가 용이 되려고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와 이곳에 머무르고 있다는 전설로 '검룡소'(儉龍沼)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명승 제73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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