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 소방위 심경숙
여름휴가는 일상에 벗어나 모처럼 여유를 가지는 재충전의 시간이다. 그런데 막상 집을 장기간 비운다고 생각하면 많은 걱정이 앞선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화재 이다.
특히, 전력소모가 많은 여름철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강원소방본부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전기로 인한 화재는 전체 화재건수의 23.4%를 차지하였다.
여름 휴가철에 전기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화재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안의 전등을 모두 끄고, 냉장고처럼 전기 공급 중단이 어려운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전자제품의 전원을 꺼주면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 휴가철에 비어있는 우리집의 화재예방을 위한 꿀팁은 바로「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화재발생시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경보음 소리가 밖으로 울려 빠른 신고가 가능하게 해서 주택전체가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최근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화재 피해를 막은 사례를 보면 지난해 7월 동해시 효가동 모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방에 설치된 주택화재경보기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올 여름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필수적인 여행 준비물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관련기사
- 쉬는 날 쓰러진 시민 구하고 사라진 소방관 '화제'
- [정선] 정선 사북리 일원 '국공립어린이집' 건설
- [강릉] 김한근 시장, 27일 코로나19 현황 브리핑
- [강릉] 강릉시, 병산동에 '리틀야구장' 조성공사 착공
- [강릉] 강릉 경포가시연습지 화룡점정 ‘가시연’ 개화
- [동해] 동해시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
- [삼척] 삼척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 [강릉]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강릉시민 여러분!"
- 이철규 의원,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특허법」2건 등 총 3건 국회 본회의 통과
- [정선] "코로나19 사태, 복지소외계층은 우리가 보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