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도소방본부 종합상황실 전경.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종합상황실 전경.

 

최근 동해안을 비껴간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대비한 강원소방의 긴급대응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소방은 태풍이 북상할 당시 도내 전역에서 55건 출동, 도민 안전을 확보하며 태풍 힌남노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후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지난 5일 오전 6시부터 태풍 경보를 넘긴 6일 오후 1시까지 강원소방은 도내 전역에 걸쳐 긴급대응에 나서면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아냈다. 

윤상기 본부장은 "태풍 힌남노가 동반한 호우와 강풍에 무엇보다 귀중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아직 태풍의 시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마음을 놓지 않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원소방은 태풍기간 중 광범위한 피해에 대비해 전관서가 대응3단계 비상근무에 돌입, 119신고 양의 폭증과 시스템다운 등의 상황에 대비해 119수보 공간을 분리 추가 확보하는 등 대응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