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8시 48분께 강원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삼척해상케이블카에서 작업중이던 A씨(52.남)가 바다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0m 높이에서 떨어진 A씨는 다행히 바다에 떨어져 목숨은 구했지만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큰 사고였다.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과 해경은 15분여 만에 A씨를 구조, 저체온증을 호소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삼척해상케이블카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정비점검을 나갈 때 작업케이블카를 타고 안전고리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음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 미비하게 안전고리를 걸어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으며, 사고를 당한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고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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