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 젓갈세트, 붉은대게모듬살 등 속초시 대표 답례품 50종 선정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사진)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참여한 업체에 대해 12월 26일 '속초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심의한 결과 19개 업체, 50개 답례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으로 닭강정, 젓갈세트, 반건조오징어, 붉은대게모듬살 등 기존에 선호도가 높았던 답례품을 비롯해 홍게된장국, 알탕, 후라이드 명태강정 및 울산바위·흔들바위 등 관광명소를 캐릭터화 한 키링, 마그넷 등 속초시만의 특별함이 담겨있는 기념품 등이 신규 선정됐다.

특히, 속초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하는 견과류 세트, 홍게조미료 등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을 도모하고, 서핑 강습권 등 일부 답례품의 경우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을 선보임으로써 기부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2022년 기준 방문객수 2,500만 명을 돌파한 만큼 관광도시의 장점을 살려 지역화폐인 속초사랑상품권을 답례품에 포함해 생활  인구의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 한 해 동안 속초시에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다양한 선호를 적극 반영하여 더욱더 매력적인 답례품을 추가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