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풍 '미탁'에 이어 2년째 열리지 못해

▲ 사진=강원 삼척시청 전경.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오는 10월 14일 개최예정이던 '제26회 삼척시민의 날' 기념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 발생과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로 인해 가을철 대유행이 예고됨에 따라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삼척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행사로 매년 10월 14일 개최했으나, 지난해에도 태풍 ‘미탁’ 피해로 인해 취소돼 2년째 열리지 못하게 됐다.

한편,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삼척시민상 선정 및 수여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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