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올해 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된 1511함의 비장한 모습이 국민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삼척.동해.울진.포항서의 전체 파출소 18개소와 경비함정 45척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파출소.함정 평가에서 동해해경 소속 삼척파출소와 1511함이 각각 우수파출소와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 

삼척파출소는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 및 선제적 사고예방을 위해 차량추락 및 어선전복사고에 대응하는 긴급잠수용 멀티레스큐 개발과 함께 삼척수협과 협업으로 1인 조업선 해상 추락 방지용 안전벨트를 보급하는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1511함은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차단.퇴거와 일본 해상보안청 선박 대응, 응급환자 후송 등의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됐다. 

▲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우수파출소에 선정된 삼척파출소 직원들이 2020년을 보내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삼척파출소 홍승기 소장(경감)은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511함장 오영택 함장(경정)은 "실전에 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승조원 총원이 하나가 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 함장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해양주권수호 및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해해경 소속 파출소가 동해청 주관 우수파출소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5년 임원파출소가 3등으로 선정된 후 5년만에 이룬 쾌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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