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찾은 관광객 A씨 "이렇게 문전박대할 줄은... 다시는 오지 않겠다"
강원 동해시 천곡동 투썸 카페의 갑질에 동해시를 찾은 관광객 A씨가 '다시는 동해시에 오지 않겠다'며 뿔을냈다.
최근 강원 동해시 천곡동 '투썸'카페에 반려견을 동반해 찾은 관광객 A씨는 외부 주차장에서 황당한 상황을 겪었다.
관광객 A씨는 반려견 입장이 안되는 '투썸' 카페 외부 주차장에 반려견을 놓고 커피를 주문했다. 그런데 '투썸' 직원은 '외부 주차장에도 반려견은 내려놓지 말고 차에 넣어라'라며 호통을 쳤다.
이에 A씨는 "외부 주차장에 잠시 내려놓았는데 이렇게 혼이 날 줄 누가 알았겠냐"며 "내부도 아니고 외부에 잠시 놓아둔 것을 이렇게 문전박대하는 곳은 처음이다"고 쏘아댔다.
이후 '투썸' 직원은 '사장을 불렀으니 이야기 하라'며 손님에게는 '갑질'을 하고 돌아섰다.
관광객 A씨는 "오랜만에 동해에들렀는데 이런 상황을 겪으니 상당히 불쾌하다"며 "아직도 동해시는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B씨는 "정말 너무한 것 같다"며 "내부는 당연히 반려견을 데리고 갈 수 없지만, 외부 주차장에 잠시 놔둔 것을 무슨 죄를 진 사람 취급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내뱉었다.
한편, 동해시 천곡동 '투썸'의 황당한 갑질에 동해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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