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 오는 24일 개막

 

강원 정선군에서 즐길 수 있는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오는 24일 개막한다. 

가을 산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민둥산 억새꽃 축제는 산상위 온 들판을 은빛 물결로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마음까지 힐링을 할 수 있다. 

 

전국 최고의 가을 산행지로 손꼽히는 정선 민둥산은 끝없이 펼쳐진 억새 물결을 보는 방향에 따라 금빛, 은빛 향연의 풍역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시행사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민둥산 운동장에서는 정선아리랑 공연.문화동아리 공연.산상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민둥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는 총 4곳으로 남면 증산초교를 출발해 쉼터를 거쳐 정상에 이르기까지 2km(1시간 30분)코스와 능전마을을 출발해 발구덕을 지나 정상까지 3.3km(1시간 20분) 코스를 이용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민둥산에 오르고 있다. 

한편, 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는 24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정선 남면 민둥산 운동장 및 민둥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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