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에 두 통의 편지 보내와... "국민의 소리가 하늘에 들릴 수 있도록 외쳐달라" 호소

 

'코로나 피해자 연대 일동'이라는 제목으로 본지에 두 통의 편지가 지난달 27일 도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 피해자 연대 일동'이라고 밝힌 이 두 통의 편지 내용에는 '코로나19' 입국을 허가한 진짜 범인을 잡아달라는 내용과 추미애 장관의 '특죄'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본지는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국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이해를 돕고자 편지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특죄'라는 한 통의 편지에는 추 장관이 중국인의 입국을 막지 않아 대한민국 코로나 19 사태의 근본적인 여지를 주고 확산이 되는데 큰 기여를 한 사람이라고 적혀있었다. 

이어 내용에는 "그런 그는 중국 코로나 19를 막지 않고 입국시킴으로 중국인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받았다고 자랑하였습니다"라며 "그리고 코로나 19를 막지 않아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어 안타까이 사망하였음에도, 그 죄를 특정단체에게 뒤집어 씌워 희생양을 삼았습니다"라고 했다. 

'코로나 피해자 연대 일동'은 "장관이 직접 검사들에게 지시해서 그 단체에 압수수색, 구속을 명한 것은 실효적이라고 자랑할 일은 아닌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일을 행하는 추미애 장관은 피해를 보상하고 물러나야 합니다"라고 씌어 있었다. 

글 말미에는 "민주주의는 국민의 주인이라는 말입니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법도 국민에 세운 것입니다. 주인에게 월급을 받고 일한 고용인이 주인인 국민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과 같습니다.. 보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편파적 치리는 중단되어야 합니다!"라며 "하늘이 이 나라에 물로 보여 준 재앙이 보이지 않습니까?"라고 끝을 맺었다. 

 

<나라를 사랑하는 7살 아이를 둔 엄마의 편지 '전문'>

강원지방신문사 삼척시사 지사장님께

오늘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지사장님 저는 7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자, 이 나라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시민입니다. 

불과 몇 개월 만에 참 많은 것들이 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상의 여러 소중한 작은 행복들을 잃어버렸습니다. 학교와 놀이터를 다녀오면 아이의 얼굴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마스크 자국이 그것을 반증해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라는 잔인한 바이러스는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무너뜨렸지만, 일명 K-방역으로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은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습니다. 정부와 질본, 방역 당국의 노력과 굳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온 힘을 다하는 우리 모든 국민이 이 나라의 힘이자, 코로나 19 상황을 억제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계절이 두 번이나 바뀌며 이렇게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것만이 최선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매일 아침 뉴스를 통해 신규 확진자를 확인하면,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은 상황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또한, 근래에는 국외 유입이 지역 감염 수를 웃도니, 왜 애초에 국외 유입을 차단하지 않았는지, 왜 아직도 국외 유입을 차단하지 않는지 의문이 듭니다. 

저를 포함한 대한미국의 수많은 국민들은 해외 유입을 차단해달라고, 우리 국민을 먼저 생각해달라고 정부에 수없이 호소했습니다. 정부를 믿고 대책을 기다렸지만, 해외 입국자의 확진사례는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발생한 직후 국외 유입을 원천 봉쇄했다면 이토록 막대한 재원과 인력을 동원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온 국민이 여전히 이렇게 전전긍긍하며 살아갈 필요가 있었을까요? 코로나 19의 입국을 허용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우리나라에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원의 입국을 허용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앉아 부동산 관련 이슈 몰이나 하는 등의 정치적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혈세가 들도록 방조한 법무부 장관은 호의호식하고 있고, 정작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이 짊어지고 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모든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결단에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민 앞에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이제라도 국외 유입 차단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 19 방역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어느 때보다 국가적 위상이 높아져 있습니다. 누구보다 헌신적인 의료진과 질본, 그리고 국민의 수고는 기억해야겠지만,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오기 이전에 코로나 19의 시작점이 어디인지, 아직 국외 유입을 막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명명백백히 드러내야 합니다. 

지사장님 하루빨리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목소리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의 입국을 허가한 진짜 범인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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