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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564억 원 규모 '안인화력 지원금 운용계획' 주민합의 도출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 및 관광․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견인차 역할 기대
김태영 기자  |  euiha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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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31  18:11:55  |  조회수 :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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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난 24일(화) 총 4개 항의 사업비 운용계획에 잠정 합의한 가운데 31일 오전 11시에 강릉시청 8층 시민 사랑방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강원 강릉시는 31일 1,564억 원 규모의 안인화력 지원금 운용계획 주민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총 5조 6천억 원을 투입돼 지난 2018년 3월 착공한 강릉 안인화력 건설사업은 1,040MW급 2기를 갖춘 발전설비로 단일사업으로는 도내 최대규모이며, 21년 8월 현재 총 80%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경제분석 결과 건설기간 및 운영기간 중 총 2조 1,760억 원 규모의 직․간접 지역 경제유발 효과와 건설시 연인원 약 300만 명의 일자리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특히, 사업추진으로 강릉시는 정부와 발전사로부터 총 1,564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게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원기금 운용(안) 협의에 본격 착수한 시와 주민대책위는 19년 이후 공식 간담회만 15회 이상 개최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견이 커 결론 도출에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그동안 3개로 분리․운영되어 왔던 주민대책위는 각각 이해관계가 달라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올해 초 시와 대책위 간 마라톤 논의 끝에 통합대책위의 설립․추진에 공감하면서 본격적인 기금운용 계획(안) 마련에 물꼬가 트이게 됐다.

특히, 지역발전과 상생협력이라는 큰 틀에서 의견을 같이하고, 각 위원장들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로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2023년 3월에는 발전소 준공이 예정되어 있어 지원금 운용계획에 관한 결정을 더 이상 미룰 경우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8월 말을 데드라인으로 삼고 진통을 거듭한 협상 끝에 지난 24일(화) 총 4개 항의 사업비 운용계획에 잠정 합의했으며, 8월 31일 오전 11시에 강릉시청 8층 시민 사랑방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서에는 7번국도에서 안인3거리까지 진입로 확장에 450억 원, 남부권 어르신문화센터 건립에 110억 원, 발전소 주변지역 소득 및 기반구축사업에 444억 원,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회의장 건립에 560억 원을 각각 투입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안인화력 지원금 사업 외에 발전소 관련 각종 추가 건의 사항 등을 처리하기 위해 기 운영중인 민원총괄지원본부 내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민원 해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들과 오랜 숙의를 거쳐 어렵게 결론 낸 사업비 운용계획인 만큼 지금처럼 시의회와 좀 더 긴밀히 협의해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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