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관공서 및 사회단체 대상으로 '오징어 소비 촉진' 운동으로 지역에 활력 불어넣어

 

강원 동해시수협(조합장 김동진.사진)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징어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오징어 판매 운동은 최근 동해안권 오징어 어획량은 크게 증가한 반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판매된 오징어는 생물오징어 1박스(20마리, 15,000원)로, 동해시 수협은 관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징어 소비 확대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 결과, 동해시청 313박스, LS전선 423박스, 기타 사회단체 371박스 등 총 1,107박스(22,140마리 / 1천 660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이 나왔다. 

한편, 동해시수협은 지난 3월에도 동해시청과 오징어 특가판매 행사를 추진하는 등 어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해 좋은 평을 얻기도 했다. 

 

김동진 동해시수협 조합장(사진)은 “관내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어민들의 소득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운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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