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 오는 23일 변호사 통해 '고발장 제출'

사진=지난 17일자 MBC강원영동 방송화면 캡쳐.
사진=지난 17일자 MBC강원영동 방송화면 캡쳐.

 

강원 삼척농협이 삼척시 갈천동 일대 하나로마트 부지 매입과정에서 일어난 일련의 의혹(본지 2020년 5월 9일자)이 공중파 방송과 도내 주력 일간지에 보도됐다. 

MBC강원영동은 지난 17일 방송에서 삼척농협이 마트 사업 부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공무원 투기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또, 강원일보도 지난 19일 '삼척농협, 사업부지 매입 놓고 '논란 가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같은 공중파와 지역 일간지를 통해 보도된 삼척농협의 부지 매입 의혹의 핵심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데 이사회의 설명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외부 감정평가 없이 부지를 매입하는 등 주변 거래시세 보다 비싼 가격에 부지를 매입한 것을 두고 삼척농협 관계자들은 '양도세 대납'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일부조합원들은 삼척농협 하나로마트 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 변호사를 통해 오는 23일 고발장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