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노후자금을 총괄하는 운용역(증권사의 펀드매니저 역할) 4명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국민의 신뢰가 떨어졌다. 18일 경찰과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 담당 책임운용역 A 씨와 전임 운용역 B 씨 등 운용역 4명이 대마초 흡입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4명은 지난 2~6월 피의자 중 한 명이 거주하는 전북 전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이 피운 대마초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권성동 국회의원(강릉.사진)이 17일 '국민의힘'에 복당 하면서 도내 최다선(4선) 의원의 입지를 한층 더 다지게 됐다. 권 의원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비공개회의를 통해 논의를 진행한 결과, 권 의원의 복당을 받아들였다.권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하면서 함께 탈당했던 도내 시.도의원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 의원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복당을 의결한 당 지도부와 당원들, 그리고 그동안 묵묵히 지지해 주신 강릉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재인 정부의 거듭된 실책과 폭정을 바로 잡아
춘천지법 형사1부(김대성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피감독자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월 집으로 데려간 신학대학원 제자 5명 중 여성 제자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1심 선고 뒤 A씨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A씨 측은 항소심에서 "술자리 중 순간적으로 취기와 욕망을 통제하지 못하고 잘못된 판단을 했으며, 피해자의 거부 의사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며 "사건 이후 교단과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다시 교육자로 돌아갈 의향도
한노총 강원도본부 삼척지역지부(의장 김우종)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모범근로자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 4,160만원 전액을 자진 반납해 귀감을 사고 있다.지난 10일(목) 삼척시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된 정기 대의원회의에서 한노총 강원도본부 삼척지역지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삼척시 재정 여건에 보탬이 되고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종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의에 잠겨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반납 예산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
미발견 된 기간제 근로자 가족, 기자회견 통해 "아버지 찾기 위한 수색 멈춰도 된다" 뜻 전해 강원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 춘천시 관계자들과 인공 수초섬 관리업체 관계자들이 피의자로 입건되며서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춘천시청 소속 A국장과 과장을 비롯, 담당 공무원 등이 피의자로 입건됐으며 인공 수초섬 관리 업체 관계자 B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5일 국방부를 압수수색 중이다.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덕곤 부장검사)는 이날 국방부 감사관실과 민원실, 국방전산정보원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된 전산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압수 대상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나, 추 장관 측의 아들 휴가 연장 민원과 관련한 서버 기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씨는 2017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복무하면
강원 삼척화력봉사단(삼척블루파워,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연합봉사단)은 지난 11일(금) 코로나19 감염예방 극복을 위해 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 시설 내·외부 방역 및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삼척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클린강원 안심삼척 세이프존 캠페인‘에 더불어 참여하며 도계지역민들이 지역 다중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또한, 삼척화력봉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삼척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옥인환 삼척화력봉사단장(삼척블루파워 대표이사)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현 휴관상태인 삼척시
최근 한반도에 불어닥친 두 번의 태풍 피해를 입고 망연자실했던 강원 삼척시와 양양군, 경북 영덕군과 울진군, 울릉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행안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태풍 피해지역에 대해 긴급 사전피해조사를 시행, 지정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판단되는 지자체를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정하고 신속한 지원책을 펼치게 된다. 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난으로 큰 피해를 본 지방자치단체에 국비를 지원함으로써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포된다. 또, 선포 대상은 자연재난의 경우 피해액이 국고 지원기준(18억~42억원)의 2.5배를 초과한
검찰이 사기와 횡령 혐의를 받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14일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전 대표이자 정의연(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인 윤 의원을 보조금관리법 위반과 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6개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검찰 수사 결과 윤 의원은 정대협 직원 2명과 공모해 지난 2014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여성가족부의 7개 사업에 대해 거짓으로 인건비를 신청, 총 6천520만 원을 부정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검찰은 윤 의원이
김계조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11일 삼척 가곡면 덕풍계곡, 원덕읍 신남 침수지구 등 태풍 피해·복구현장을 점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김 차관은 현장 실사를 통해 주민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으며, 김양호 삼척시장과 김성호 행정부지사, 도.시 관계자 등도 태풍 피해 지역의 참담함을 눈으로 지켜봤다. 특히, 삼척시의 경우 연이은 두 번의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인근 지자체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김 차관은 이날 태풍 피해 현장에서 수해복구 공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전여옥 前국회의원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고, 아니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조금도 모르는 것 같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 '국민께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며 처음으로 사과를 밝혔지만 SNS상에서는 비난 여론도 나오고 있다. 애초 이번 주 예정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입장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힌 추 장관을 두고 "대정부질문에서 입장이 난처하기 때문 아닌가"라는 정가의 목소리로 나왔다. 추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
보수 성향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카카오 뉴스 편집 외압 논란을 빚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11일 직권남용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윤 의원이 카카오에 항의하라는 특정 행위를 지시하고, 심지어 국회로 불러들이라고 한 것은 카카오 측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정당한 포털로서의 업무 관련 권리를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윤 의원은 대형 포털 임원 출신으로서 포털 메인화면 뉴스 배치 권한 등을 매우 잘 알고 있으므로 메인화면을 임의로 배치하려는 행위가 얼마나 부조
강원 동해시가 최근 두 번의 태풍 피해를 입고 망연자실한 삼척시와 울릉군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해 인근 지자체의 돈독함을 보여줬다. 삼척시와 울릉군은 최근 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현재까지 수십여 명의 이재민과 700억원 이상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해 추석을 앞두고 망연자실한 상황이었다. 또, 이들 지역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정도가 막심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 중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지난해 발생한 태풍 피해와 맞물려 힘든 시기를 겪게 된다. 이에 동해시는 지
강원지방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이들의 교통법규 위반 사례도 증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11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도내 배달 이륜차 사고로 3명이 숨졌으며, 이달 8일에도 춘천에서 이륜차를 몰던 배달원 A(19)씨가 신호를 위반해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8월 횡성에서는 배달원 B(61)씨가 편도 1차로를 달리던 중 중앙선을 넘으면서 축대벽을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도 발생해 배달 이륜차의 사고 위험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또, 여권에 대한 20대 남성 지지율에서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4%포인트 내린 45.7%(매우잘함 25.2%, 잘하는 편 20.4%)로 집계됐다.부정평가는 49.5%(잘못하는 편 15.3%, 매우 잘못함 34.2%)로 1.4%포인트 오
강원 동해소방서(서장 김정희)는 8일 오전 9시 서장실에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방활동 안전관리 유공 부서 및 소방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이번 수여식은 평소 현장 소방활동 안전사고 예방 및 진압·구조·구급 활동 등 현장안전관리 실적이 우수하고 소방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서와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 실적이 우수한 부서에는 북평119안전센터가 선정이 됐고, 소방공무원에는 북삼119안전센터 안성현 소방관이 업무의 공을 인정받아 영예를 얻었다.김정희 서
강원도 동해시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동해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1분께 동해시의 한 아파트에서 A(63)씨와 아내 B(60)씨가 숨져 있는 것을 큰딸과 작은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큰딸은 경찰에서 "며칠 만에 집에 와 보니 아무런 기척이 없고 안방 문이 잠겨 있었다"며 "이상한 생각이 들어 열쇠로 열고 들어가 보니 부모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남편은 안방 침대에서, 아내는 방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강원도도 피해를 넘어가지 못했다. 태풍 '하이선'이 강원도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곳곳에는 피해가 속출하는 등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종합한 강원 호우피해는 실종 1명, 침수 58건, 낙석붕괴 3건, 기타 75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1시 30분께 강원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강원도를 비롯, 곳곳에는 비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오전 11시 23분께는 삼척시 신기면 대평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서 방문자 명부 작성에 대한 시민들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 목소리가 높다. 방역수칙을 중심에 두고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방역 준칙에 의해 국민들은 개인정보를 곳곳에 기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인자유 침해로 이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개인정보들은 4주 뒤 파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의 한 시민은 "명부를 관리하는 사람이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병가를 낸 목적과 이유에 대해 집중적인 공세를 더했다.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지난 5일 서면 논평을 통해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특임검사 임명을 요청한다"며 "이 모든 불공정과 부정의는 추 장관 본인이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대변인은 "검찰은 고발 8개월째 함흥차사이고, 더불어민주당은 장관 아들 질의가 나오려 하면 멀쩡한 상임위를 중단시킨다"며 "장관 아들 한명 살리겠다고 전 부처가 난리통인 게 정상인가"라고 반문했다.일각에서는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