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저녁 8시 30분경 울산 동쪽 해역에서 규모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국민안전처는 밝혔다.이번 지진의 진앙은 울산 동구에서 동쪽으로 52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이 지진으로 경북과 경남, 울산 지역에서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접수된 신고는 모두 6천679건으로 지역별로 보면 경북 1천650건, 울산 1천365건, 부산 1천21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국민안전처는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 가운데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지진이 일어난 뒤 약 50
경찰청이 최근 부산지방경찰청에서 발생한 학교전담경찰관의 의원면직과 관련, 보고누락 등의 책임을 물어 부산사하경찰서장과 부산연제경찰서장을 지난달 28일 대기 발령 조치했다.후임으로 부산청 형사과장 안정용 총경이 부산사하경찰서장으로, 부산청 수사2과장 류삼영 총경이 부산연제경찰서장으로 각각 발령됐다.한편,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직원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기강해이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생태계가 위험에 처했다는 증거가 전 세계 곳곳에서 나오는 가운데 투명한 개구리가 발견돼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하루하루 멸종되는 동물이 늘어나는 한편, 최근 러시아 스베르틀롭스크 오블라스트에 있는 크라스노아라스크에서는 충격적인 돌연변이 개구리가 발견됐다.연구진에 따르면 이 개구리들은 유전적 변이를 겪고 있으며 60마리 정도라고 밝혔다.증상도 다양했다. 내장과 뼈가 훤히 드러나 보일 만큼 피부가 투명하건, 발가락이 하나 더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또, 비정상적으로 어깨가 큰 개구리도 발견, 러시아 과학자들은 이 돌연변이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5일 신안군의 섬 초등학교 관사에서 20대 여교사를 성폭행한 주민 박모(49·식당업)·김모(38·식당업)·이모(34·양식업)씨 등 3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박씨에게는 성특법상 주거침입 유사강간 혐의가, 김씨와 이씨에게는 성특법상 주거침입 준강간 혐의가 적용됐으며 여교사와 이불 등에서 이들의 DNA가 검출됐기 때문이다.올해 3월 부임한 A교사는 지난달 21일 전남 목포에서 마지막 배를 타고 오후 6시쯤 섬에 도착했고 A교사는 저녁을 먹기 위해 평소 안면이 있는 학부모
최근 중국의 한 PC방에서 남학생이 휴대폰을 충전하며 잡아당기다 감전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남동생과 함께있었지만 감전으로 인한 사고는 알지 못한 동생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결국, 이 학생은 감전으로 인해 몸을 가누지 못한채 그자리에서 숨을 거뒀다.또, 지난해 6월 중국 타이위안시에 거주하는 샤오페이의 모친은 평소처럼 아침밥을 아들에게 먹이기 위해 샤오페이 방으로 들어갔다. 여러차례 불러도 답이 없이 방 안에 들어가 그를 흔들어 깨웠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깜짝 놀란 모친은 곧바로 아들을 병원으로 이
30대 유부남 목사가 12살이나 어린 여신도를 때리고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법원은 천인공노할 이 목사에게 징역 3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가 선고했다.1일 인천지법 형사13부(김진철 부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4일 오후 1시경 경기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근무하는 교회의 신도 B(23)씨를 1차례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성폭행을 당한 후 다음 날 곧바로 A씨의 아내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경찰에도 신고했다.A씨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와 연인관계이며
1일 오전 7시27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매몰됐다 구조된 부상자 안모(60)씨 등 10명은 인근 병원 4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40여명의 구조대원을 투입, 9시30분께 매몰자 구조작업을 마무리 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다리 아래 공사현장에서 용단 작업 중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사 발주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다.이번 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지난 17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김병일 이사장(前 기획예산처 장관)을 초청해‘현대사회 지도자와 선비정신’을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본사 전 직원 8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개인의 윤리적 소양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김 이사장은 “선비정신을 본받아 청렴하게 살면 떳떳하게 지낼 수 있고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모든 직원이 솔선수범해서 청렴한 공직생활을 실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이 대구 건설사 사장 김모(48)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조모(44)를 살인 및 시신 유기 혐의로 21일 구속했다.대구지법 오영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경찰은 지난 18일 김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조씨를 검거한 후 범행을 자백받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같은 건설사 전무인 조씨는 지난 8일 오후 김씨에게 수면제를 탄 숙취해소제를 먹인 뒤 잠든 김씨를 자기 차에서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이튿날 오전 경북 군위군 고로면 야산 계곡에
지구 생태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동물원성(動物原性) 신종 전염병이 4개월 만에 하나씩 출현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가파른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에 축적되는 유해 화학물질 수준도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엔환경기구프론티어(The U.N. Environment Agency's Frontiers, UNEAF)’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신종 동물원성 전염병과 대양의 플라스틱 쓰레기, 독성물질을 축적한 농작물 등이 인간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경고했다.20세기 들어 생태계는
돼지를 싣고 가던 트럭이 넘어지면서 돼지 30여 마리가 도로로 뛰쳐나와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18일 오후 1시경 제주시 아라동 5.16도로 산록 도로 입구에서 돼지 80마리를 싣고 가던 5톤 트럭이 우회하다 옆으로 넘어지면서 돼지가 쏟아져 나왔다. 사고가 나면서 돼지 30여 마리가 트럭을 탈출, 관계자들이 3시간 동안 돼지를 잡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편, 경찰은 사고 트럭이 돼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노래방에서 초등학교 동창생 아내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5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지난 14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판사 이종엽)은 강제추행죄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4개월,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배우자가 있는 자리에서 노골적으로 추행하고 희롱해 피해자에게 극심한 성적 수치심과 모욕감을 줬다"며 "그럼에도 범행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사과를 요구하는 피해자를 매도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징역형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해 7월 초등학교 동기 모임에서 술을
경찰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던 40대 남성이 제주경찰에 입건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4시께 제주시 건입동에 음주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해당 지역을 수색하다 탑동 바닷가에서 A(41)씨의 차량을 발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단속 나온 경찰을 보고 놀라 근처의 방파제를 넘어 바다로 뛰어들었다. 단속 경찰은 해경 등에 구조요청을 했고, A씨는 방파제에서 200m 가량 헤엄쳐 가다 30여분만에 구조돼 경찰에 넘겨졌다.물 밖으로 나온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5%로 확인됐다
경기 안산시 대부도 토막 살인범이 붙잡힌 가운데 안산단원경찰서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최모씨(40)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조모씨(30)를 긴급체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살인·사체훼손·사체유기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조씨는 경찰에서 “(최씨가) 열 살 어리다는 이유로 나에게 자주 청소를 시키고 무시했다”면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인천의 한 여관에서 카운터 일을 하면서 알게 된 최씨와 생활비를 줄이기
광주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박영빈)와 세관은 중국 광저우시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 필로폰 30그램을 양주에 녹여 밀수한 마약사범 A(남.50.회사원)씨와 B(남.68.무직.마약 전과 2회)씨을 적발(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해 구속했다.이들은 중국과의 교류가 증가하는 틈을 타 출입국 검사 시 마약류 발견이 용이했던 점을 악용해 양주에 필로폰을 녹여 액체 상태로 밀수했다.이들이 밀수한 양은 1회 투약분 약 0.03그램으로 환산하면 약 1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한편, 검찰은 중국 등 외국으로부터 마약 밀반입이 증가
캄보디아에서 무더위 속에 관광객을 태우고 다니는 코끼리가 숨지자 코끼리 관광을 없애야 한다는 인터넷 청원 운동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캄보디아 대표 유적지 앙코르와트에서 40∼45살 된 암컷 코끼리가 관광객을 40분가량 태우고 나서 쓰러져 죽었다.코끼리 관광회사 측은 이 코끼리가 40도가 넘은 더위 속에 스트레스와 탈진 등으로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했다.또, 이 소식이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지자 국제적인 온라인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 코끼리 관광을
부산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억수)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여고생 18명의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 등을 수차례 만지고 성추행 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로 부산 소재 여고 교사 A씨(51)를 구속 기소했다.또,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언어 학대를 한 혐의(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교사 B씨도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2014년 6월경부터 2015년 9월경까지 교내에서 학교 여학생 18명의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 등을 만지는 방법으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B씨는 교내 학교 여학생 5명에게 "XX같은
16일 새벽 1시경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진도 7.3의 강진이 발생 최소한 15명이 사망, 1000 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4일 밤의 규모 6.5 강진과 이번 2차 강진으로 인한 피해는 사망 22명, 부상 2천100명 이상으로 늘었다.공영방송 NHK를 비롯한 일본 언론은 구마모토현 주요 병원과 경찰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번 1, 2차 강진(7.3)으로 이같은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또,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48분쯤 구마모토현 기쿠치시(熊本県菊池市)에
소방공무원 출신으로는 최초로 지역구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후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28일 서울시 구로구의 한 건물에서 국민의당 구로을 정찬택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이날 개소식에는 임내현 의원과 정균환 전 의원을 비롯해 구로구 호남향우회, 전남향우회, 구로소방서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정찬택 후보는 “짧은 기간이지만 구로 시장과 가리봉 시장 등 여러 곳을 돌아봤다”며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했던 27년의 경험을 살려 안전하고 행복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친부모에 이어 친이모가 3살짜리 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17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3살짜리 조카를 발로 차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7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께 김포시 통진읍의 한 아파트에서 조카 B(3)군의 배를 5차례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A씨는 B군을 폭행한 후 B군이 토를 하고 의식을 잃자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B군은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숨진 B군의 이마와 광대뼈 등 몸 곳에서는 멍이 발견됐다으며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