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기다리는 아동들이 있는 반면, '배고픈 방학'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아동들이 있어 지역의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학교 급식으로 끼니는 때우고 있는 아동들의 경우 겨울 방학이 오면 더 배고픈 현실에 '방학이 싫다'는 아동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 아동급식지원 현황을 보면 방학기간 식사를 굶거나 부실한 식사로 결식, 영양 불균형 등의 어려움에 놓인 아동들은 약 38만 명으로 추산했다.2017년 현재에도 약 30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아동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현수막을 내걸은 강원 삼척시의 시의원 행태에 대해 시민들의 비난이 솟구치고 있다.한 시의원은 불법현수막을 걸어 놓고 "맞춤형 아동수당 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올렸다.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내년 선거 앞두고 시민들 우롱하냐", "선거가 다가오는데 해 놓은 것은 없고 할려고 하는거냐", "지금까지 뭐했냐"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특히, 이들이 걸은 현수막은 모두 불법현수막으로 법을 지켜야 할 시의원들이 오히려 법을 무시한 채 내년 선거에 혈안이 돼 있다는 시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삼척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기본계획 발표를 앞두고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찬성과 반대의 입장차기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지난달 28일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반대 범시민연대는 맹방과 근덕 반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맹방해변 모래사장에서 반대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화전반대’라는 글을 쓰는 퍼포먼스로 펼쳤다.이와는 달리 삼척상공회의소와 사회단체협의회는 올해 9월부터 청와대 홈페이지에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조기 착공 인허가 승인 국민청원에 1만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건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의 채용 부정청탁을 지시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된 최흥집 전 사장에 이어 채용 청탁 의혹이 붉어진 자유한국당 권성동(강릉).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횡성) 국회의원 등 수십명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검찰이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의심이 가는 청탁자들의 소환을 앞두고 최 전 사장에게 청탁했는지에 대한 여부와 이 과정에서 금품, 부정청탁이 주요 조사사안으로 보여진다.또, 함께 구속영장이 발부된 염동열 국회의원 보좌관인 박 모씨도 청탁과정에서 강원랜드 실무자를 협박하는 등의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대규모 교육생 부정채용 혐의로 영장이 발부돼 30일 구속됐다. 또, 청탁채용 비리 의혹 명단에 포함된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의 보좌관 박모(43)씨도 같이 구속됐다.춘천지법 조용래 영장 담당 부장판사는 "피의자들 모두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해당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상당의 사유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최 전 사장은지난 2013년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 과정에서 현직 국회의원과 모 국회의원 비서관에게 채용 청탁을 받고 면접 점수 조작을 지시하는 등 청탁대상자 합격을 위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채용비리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농협지주 및 핵심계열사 CEO들의 대거 교체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김 회장은 지난달 25일 금융감독원 신입채용과 관련한 청탁 의혹으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으며 수출입은행장 재직 시절 자신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성택 수출입은행 부행장의 부탁으로 금감원에 채용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김 회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타 은행장의 경우 채용 특혜와 관련, 직접적 관련성이 없었음에도 결국 등을 떠밀려 사퇴했다.이는 무엇보다 정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평창과 강릉 등 주요 경기 개최도시의 '바가지 숙박'문제가 나타나면서 영동 남부권에 위치한 동해.삼척.태백 등에 숙박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강릉시가 내년 월 20일가지 바가지 숙박 요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예정인 가운데에도 줄어들지 않고 있는 숙박 요금 문제가 나타나자 올림픽 관람과 여행을 겸한 관광객들의 방향이 남부권으로 쏠리고 있다.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일 1박 기준으로 적게는 40만원 선에서 많게는 100만원 선까지 치솟고 있는 숙박요금 문제가 알려지자 동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윤리심판위원회가 지난 26일 폭행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춘천시의회 A의원(46)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당적 박탈)을 결정했다. 윤리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A의원을 윤리규범에 규정된 규율 위반과 당의 품위를 심각히 훼손했다고 판단해 제명하기로 의결, 도당은 27일 오전 11시 도당 상무위원회의를 소집해 해당 안건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A의원은 도당 상무위가 열리기도 전에 탈당원서를 제출하면서 당 규칙상 향후 5년 동안 복당이 불허된다.한편, A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춘천시의원이 음주 운전에 시민까지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는 가운데 강원 춘천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징계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춘천시의회는 지난 22일 "도덕성과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여야 할 시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른 시일 안에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 개최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합당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지방자치법에 의하면 징계 종류에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와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이 있으며 제명에는 재적 의원
광주지검 특별수사부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지자체 및 각급 학교 관급계약과 관련된 전문브로커 일당을 검거했다.검찰은 공무원 간의 유착비리에 대한 수사를 펼친 결과, 사이비기자 등 관급 및 교구 납품계약 수주 전문브로커 총 11명을 적발, 9명을 구속기소했다.이들 일당은 지자체 발주 납품계약 중 조달청을 통한 '제3자단가계약'은 조달청 심사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인정된 제품에 대해 조달청과 납품업체 사이에 미리 단가만을 정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사이트에 등록했다.또, 입찰 절차 업이 위 사이트에 등록
지난 22일 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의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법원이 1심과 같은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이로 인해 염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으며, 내년 지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등록할 때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신고에서 기재된 재산 관련 사항이 허위라는 사실을 미필적으로 인식했다고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또,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장대로 재산신고 내
내년 지선을 앞두고 강원 삼척시 여성단체와 일부 사회단체가 물의를 일으키거나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후보자에 대해 강한 경고메시지를 보냈다.사회단체 A씨는 "지자체에서 시의원들의 무소불위 힘 남용이 예전과 전혀 다를 바 없다"며 "여전히 권력에 사로잡혀 시민들을 등한시 하는 후보에게는 한 표도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 여성단체 B씨는 "시의원이 감사에서 여성 공무원에대해 막말을 서슴치 않고 공무원과 유권자위에 군림하려는 한심한 태도를 보였던 시의원들은 물론, 자격이 의심되는 후보들에게도 강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최근 성심병원이 간호사들에게 비인격적인 대우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과 함께 병원계가 간호사들을 상대로 한 갑질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은 병원계에 자정노력을 당부했다.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지난 12일 대한병원협회에 협조공문을 보내 '간호사를 병원행사에 동원해 장기자랑을 강요하는 등의 부당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 병원들이 자체적으로 힘쓰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성심병원이 1년에 한 차례씩 개최하는 체육대회에서 장기자랑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간호사들에게 짧은 바지나 배꼽이 드러나는 옷 등을 입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최근 간호사들에게 강압적으로 동원해 장기자랑 등에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선정적인 춤을 추게 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인에게 후원금을 강요한 것도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춘천성심병원 간호사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서면 경고'를 했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동료 간호사들을 상대로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 국회의원에게 10만원의 정치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선관위로부터 '서면 경고'를 받았다.또, 선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에 온라인 여론 조작 등 정치 개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 수감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10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11일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에 정부를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온라인 활동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사이버사령부가 군무원을 뽑을 때 정부에 호의적인지 알 수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뿌려지고 있는 불법 고리사채 영업 행위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가 날로 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삼척 지역에서도 일반 서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나타났다.불법 고리사채업자들은 영업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 곳곳에 불법 광고전단을 뿌리고 있는 행위가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서민들을 보호해야할 관계기관에서는 전혀 나서지 않고 있다.특히, 삼척 지역의 경우 3~4대의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 곳곳을 돌며 뿌리는 전단만해도 하루에 족히 1천여 장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돈을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10일 우리은행 연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7일 본점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지 사흘만이다.서울북부지검 형사5부(구자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경기 안성에 있는 우리은행 연수원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이 개입된 정황이 있는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우리은행 연수원은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면접시험이 이뤄진 곳이다.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 고객, 전·현직 고위
강원 태백고용노동청(지청장 박태서)은 지난 2일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발전본부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추락한 사고와 관련, 부분 작업중지(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태백지방고용노동청은 경찰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는 한편,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면 공사 관련자를 소환해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박태서 태백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며 "근로자들에 대한 항시 예방.대응 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 삼척시 삼척포스파워 화력발전소 조기 건설을 위해 삼척시 환경단체연합회(이하 환경연)에서도 팔을 걷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환경연 관계자는 "발전소 예정부지인 삼표동양 46광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의 반대로 오히려 삼척 지역의 환경이 더 나빠지고 있다"며 "발전소 부지는 40년이상 시멘트용 석회석 채취지역으로 면적은 92만5,624m²에 달한다고 했다.이어 환경연은 "주변 둘레까지 포함할 경우 224만7,944m²(68만평)의 넓은 땅으로 석회석을 채취하고 남은 땅이 그대로 방치되면서 바람부는 날이
강원 삼척시에 최근 교통 사고 예방차원에서 설치하고 있는 안전봉이 시민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고 필요하지 않은 곳에 설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사고 예방 차원이라지만 일반 시민들이 보기에도 교통량이 전혀 없는 곳에 세워지고 있는 안전봉에 대해 시민들은 불편을 드러내고 있다.삼척 정라동(건너불) 도로에도 촘촘히 박힌 안전봉에 대해 '이건 무슨 의미냐?"며 "대체 이곳에 안전봉이 왜 세워지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또, 조비동 구 도로(한채)에는 더 촘촘히 박혀있는 안전봉이 이상할 정도라며 시민들은 의문을 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