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전국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 소속 7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한 가운데 폐광지역 주민들과 사회단체들이 요구하는 '항구적 폐특법'을 뒤로하고 '공단법'에 승인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이들은 이날 문동민 정책관을 만나 폐특법 개정과 한국광업공단 법안 문제점들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 폐광지역 주민들의 염원과 사회단체들의 '항구적 폐특법' 준비에도 불구하고 폐광지역 자치단체장들이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 통합을
코로나19 비상 시국에 강원 삼척시체육회가 '스토브리그'(축구대회)에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앞서 김양호 시장은 지난 17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인근 지역의 방문과 지인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하며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삼척시체육회는 김 시장의 긴급 호소문과는 달리 삼척시에서 8천만 원의 예산을 받아 '스토브리그'를 개최할
-왜? 예정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부지 매입했을까?-현 조합장의 지인들은 어떻게 인근 부지를 매입했을까?-잘못된 선택이 낳은 삼척농협... 비극은 아닌가? 강원 삼척농협의 갈천동 '하나로마트' 부지 매입 과정이 부정하게 진행됐다는 의혹 보도(본지 2020년 5월 9일자)에 따른 조합원들의 '의혹 해명'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삼척농협은 갈천동 187-1 지번의 '도로' 112㎡가를 평당 5백5십만원의 단가로 1억8천7백만원에 농협 측이 매입 하면서 이를 두고 최초의 논란이 불거졌다.이 과정
전례없는 위기에 근거없는 '동해시 행정 비난'은 자제해야방역당국.동해시청 공무원들... 인력부족에도 낮과 밤 분주히 움직여 심규언 동해시장 "동해 시민여러분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당부 최근 강원 동해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방역당국과 동해시청 공무원들의 분주함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손길과 발길이 빨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SNS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대해 동해시 행정을 비난하는 글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갑작스런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이유가 '동
최근 본지의 취재 과정에 욕설을 퍼붓고 자신의 측근에 대해서는 옹호하고 있다는 일부 지역 인사들의 지적이 나온 삼척시체육회장이 '물러나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초대 민선 회장으로 당선된 A씨의 경우, 삼척시체육회장 선거 과정에서 현 삼척시장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도 나온 가운데 이를 두고 관내에서는 한동안 말이 많았다. 또, 삼척시체육회장 선거 전 A씨는 '김양호 삼척시장의 차기 선거를 도와야한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격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A씨의 경우, 현
최근 강원 삼척시 외부 청렴도가 나락으로 떨어진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부 언론을 대하는 자세가 기본이 되지 않은 것으로 삼척시체육회장은 최근 언론 취재 과정에서 "이xx가 정신이 돌았나"라며 막말을 일삼았다. 이 발언만 놓고 보면 마치 언론을 자신의 아랫사람 대하듯 하는 것으로 삼척시체육회장은 취재와 관련해 당사자도 아니고 자신이 피해를 본 것도 아니다. 그런데 자신의 체육회장 선거를 도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A씨의 신생협회를 둘러싼 잡음이 일어나면서 이를 옹호했고, 이 같은 막말
강원 삼척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갈천동 '하나로마트'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 과정에 의문점이 점차 증폭되고 있다. 삼척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갈천동 '하나로마트'의 경우 지속적인 문제가 불거지는 이유는 현 조합장이 주변 지인을 이용해 부지를 고가에 사들이면서 거액의 자금이 누구에게 흘러들어갔는지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이 과정에서 현 조합장의 친여동생이 하나로마트 부지 매입 시기에 인근 땅을 사들인 것도 확인되면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조직적인 비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에 따르면 "공시지가 보다 상
코로나 19 장기화로 모든 일상이 움츠려 있는 상황에서 찬 바람에 손이 시려운 것을 마다하고 투쟁에 나서고 있는 한 시민이 주목받고 있다.다름 아닌 강원 동해시 '망상 1지구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과 경자구역 해제 요구를 주장하고 있는 동해시민 김원석씨의 애틋한 '동해사랑'이다. 최근까지 망상지구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망상1지구'해결을 위해 궐기대회까지 나서면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의 진실한 답변 요구와 강원도의 투자의향서에 관한 내용을
도내 모 지자체 공무원이 공사를 수주한 업체 대표에 향응 접대를 받았다는 본보(2020년 10월 4일자) 단독보도와 관련, 시공사 측의 간부가 '시의원을 통해 공사를 하겠다'는 취지의 녹취록이 확보 된 가운데 모 지자체 시의원이 공사업자와 관련이 됐는지 파장이 일고 있다. 이 녹취록은 지난 2019년 10월 30일 공사 현장에서 업자들 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자 녹음된 내용으로 항만 공사의 시공업체 간부가 "내가 누군지 알아?"라며 "너희들것 보다 더 싸게 만들고 시의원을 통해서 내가 다 할것이다"라고 말한
"사람이 없는데 무슨 일을 하겠냐?"코로나 19 장기화와 위태로운 폐광지역... 시민들 "이대로 안돼!" 강원 태백시의 시정 홍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태백시의 실제 모습은 뒤로 하고 태백 알리기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태백 시정을 홍보하는 공무원들은 각 언론사의 메일을 단체로 묶어 '연일 홍보해 달라'는 식으로 보내고 있다. 그러나 진작 태백시가 가진 현안 속에 일어나는 문제점과 지역의 실제 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는 전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각종 미담이나 시장 얼굴
지난해 남동발전 우드펠릿 수입과정에서 집행한 45억원의 초과비용 중 억대의 금액이 허위 청구서에 세금계산서도 없이 지출된 것이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 국민의힘/사진)에 의해 밝혀지면서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강릉 영동화력발전소의 우드펠릿 수입항 선정을 위한 경제성 용역이 부실하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산자부의 감사 결과, 한국남동발전이 우드펠릿 이용 항만 비용분석을 하면서 조작된 연구용역을 발표한 것이 드러났고, 이런 이유로 당시 중간평가에서 경제성이 가장 높았던 동해항이 최종 2순위로 밀렸다.
강원도 내 모 지자체 공무원이 공사를 수주한 업체 대표에 향응접대를 받았다는 제보가 나오면서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에 부치는 공직사회에 회오리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에 공무원이 개입해 공.사문서 위조 등의 의혹도 제기되면서 부실공사를 초래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특히, 전 공직자의 개입으로 설계 변경을 할 수 있도록 공.사문서를 위조하고, 관리.감독관은 이를 소홀히 조치하면서 업체 측만 배불렸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는 곧 업체 측과 공무원이 대규모 공사의 헛점을 이용해 금품이
강원 관동대학교가 지난 2014년 3월 초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체육관 및 야외공연장 철거공사를 실시한 가운데 수도권 업체의 1억원 가량 체불로 도내 업체가 고사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 업체인 (주)송ㅇ산업개발(이하 A업체)의 송 모씨는 관동대 체육관 철거 공사를 시행, 철거공사에서 발생한 폐기물 대금 1억원 가량을 고의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건설폐기물 처리를 하고 있는 B업체에 따르면, 송 모씨가 지불각서와 확약서를 자필로 기재하며 건설폐기물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수년 동안 시름을 앓고 있
강원 동해시의회(의장 김기하)가 최근 불거진 망상지구 개발사업시행자 특혜 의혹과 관련,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려 했으나 동자청의 일방적인 간담회 취소 통보에 시의원들이 뿔이났다. 동해시의회 의원 일동은 지난 15일 동자청에 간담회를 요청, 그동안 열지 못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동자청의 속 내 사정을 들으려 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지난 21일 동자청은 성명서 발표라는 의회 고유의 의정활동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며 일방적으로 간담회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화와 소통을 기대했던 시의원
수문 앞에서 보트 띄워놓고 작업... "있을 수 없는 일" 강원도 춘천에서 의암댐 수초섬 고정 작업을 하던 배가 전복되면서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가운데 유족들이 오열했다. 특히 춘천시청 소속의 한 직원은 아내 출산으로 휴가 중임에도 도우러 나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져 유족들은 비통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30분쯤 강원 춘천시 의암호 중도 부근에서 경찰정(2명), 춘천시 행정선(5명), 작업선(1명) 등 배 3척이 떠내려가는 수초섬을 쫓아가 고정 작업을 하던 중 의암댐 300m 앞
강원 삼척시의회가 사용한 업무추진비(의정운영공통경비)의 대부분이 식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의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2020년 2분기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만찬.오찬'이라는 내역만 나와있다. 또, 의정운영공통경비 중 명패제작(28만원)을 제외한 6백40여 만원이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의 식대로 쓰인 것이다.삼척시의회의 경우 2020년 2분기까지 의정운영공통경비와 의회운영업무추진비도 거의 '밥값'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민의 혈세로
고유가 시대에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상황인데도 선출직공무원들이 국민혈세를 '자신들의 업무용 관용차'에 쓰고 있는데 대한 시민들의 눈총이 따가워지고 있다. 여러가지 복지사업에 쓸 수 있는 '국민혈세'가 이처럼 선출직들의 관용차에 쓰이면서 진작 이들은 "시민의 심부름꾼"이라 자칭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국민의 공복이라는 대의를 논하지 않더라도 공직에 있다면 나라 사정이나 국민의 요구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근 이재수 춘천시장이 관용차를 새로 구매하면서 1천400만원
“벌써 몇 년이 흘렀지만 어떻게 잊겠어요. 지옥 같던 당시의 상황들, 괴로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대학 시절, 강원도 내 모 대학 운동부 감독에게 2년간 지도를 받아오면서 상습적으로 성희롱과 폭행을 당했다고 도내 일간지 '강원일보'에 밝힌 A씨가 당시 상황에 대해 어렵게 말문을 열어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강원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다시 꺼내 설명한 이유는 하나다.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마을대표와 업체 간 의혹... '주민 목소리' 묵살 이야기 나와일부 업자, 공사 수주 위해 지역 유지와 결탁 '의혹'... 마을 이미지 후퇴 원인 국내 최대 규모 화력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는 강원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를 두고 "처참히 무너지고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연일 터지고 있다. 삼척 상맹방1리 주민들은 지난 15일 상맹방리 승골마을 해수욕장에서 석탄화력발 건설 규탄 집회를 열고 '정말 처참한 실정이다'고 토로했다. 이날 시민들은 "현재 상
북한이 대한민국의 초당적 노력을 보이며 친화를 이어가려는 움직임에 아랑곳하지 않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외교안보 '위험' 수준으로 보이는 북한의 이번 행동은 그동안 남북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던 정부의 '헛수고'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통일부는 16일 오후 2시 49분께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개성공단과 가까운 서부전선 일대에서 폭음과 연기가 목격됐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통일부도 술렁이는 분위기 속